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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으뜸 지킴이 '백기완'씨

'새내기'란 말을 전파시킨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순우리말 보급에 앞장선 공로로 올해의 우리말 으뜸 지킴이에 선정됐다. 반면 회사 이름을 한국통신에서 영어로 바꾼 KT는 우리말을 훼손한 으뜸 훼방꾼으로 뽑히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글인터넷주소갖기 운동을 펼쳐온 이대로씨와 아동문학가 이오덕씨 등이 참여하고 있는 우리말 살리는 겨레모임은 7일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을 지키기에 애쓴 우리말 지킴이 열 명과 우리말을 훼손한 우리말 훼방꾼 열 명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백소장은 박정희 정권 시절 남산 1호 터널을 남산 첫째 땅굴이나 남산 첫째 맞뚜레로 쓰자고 건의했다가 수사기관에 끌려가 고초를 겪었으며, 대학가에 새내기라는 새 말을 퍼뜨렸다.
순우리말 회사 이름을 지키고 있는 빙그레가 2위로 뽑혔으며, 법률문장 한글쓰기를 추진해온 박관용 국회의장과 법무부는 각각 3위와 4위에 선정됐다.
반면 KT에 이어 포항제철이란 이름을 버린 포스코(POSCO)가 우리말 훼방꾼 2위, 우리말을 천대하거나 엉터리 국어교과서를 만들었다는 산업자원부와 교육부가 우리말 훼방꾼으로 선정됐다.
또 영어 공용어 주장을 공론화한 소설가 복거일씨는 2000년 으뜸 훼방꾼에 이어 올해 다시 훼방꾼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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