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5동주민센터는 지역주민들의 동행정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일일 명예동장제’를 운영한다.
16일 광명5동주민센터에 따르면 매월 15일을 일일명예동장의 날로 정해 주민들에게 동행정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일동장은 주요 관내를 관찰하면서 주민의 불편사항과 위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토록 할 계획이며, 동행한 공무원들에게는 ‘일일명예동장제’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광명5동 주민이 충분히 만족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일일 명예동장으로 위촉된 주민자치 유흥곤 위원장은 민원인 안내와 상담 등을 통해 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찿아보는 과정에서 행정기관과 민원인 입장에서 서로의 애로사항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유흥곤 명예동장은 “동 주민센터에서 하는 일이 이렇게 많고 힘든지 겪어보기 전에는 몰랐다”며 “주민자치단체장이 아닌 주민으로서 동 행정과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 스스로 만들어나가는 광명5동 주민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람 광명5동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보다 주민에 다가서는 주민자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광명5동은 매월 15일을 일일명예동장의 날로 정해 주민들에게 동행정 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선 및 건의 사항 등을 수렴해 동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