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8일 “수원시의 미용예술대회를 전국적 규모로 격상하는 방안을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수원지역의 미용 관계자를 만난자리에서 “화성을 포함한 수원의 문화적인프라를 기반으로 궁중 및 전통헤어를 접목시킨 전국적 규모의 미용예술 대회를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지역내에 1천800여개 미용샵이 운영되고, 매년 미용대회를 치루고 있지만 전국적인 관심도나 산업적, 문화적 측면의 활성화는 미미한 편”이라며 “지역의 행사를 뛰어넘는 비중있는 대회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는 특히 “세계적 문화유산과 최고의 한국적 가치인 화성의 궁중문화가 헤어부문으로 접목되어 승화된다면 수원의 문화적 가치 역시 높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