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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오토바이 안전모 관리 각별한 주의를

이은주<인터넷 독자>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오토바이는 나날이 높아지는 기름값과 심각한 주차난 등으로 일반 업소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그러나 오토바이 이용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용자의 안전의식은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오토바이는 운전자의 신체가 외부로 노출된다는 구조상의 특징으로 사고 발생시 사망 또는 중상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충격으로 인한 사고시 자동차의 안전벨트와 같은 시설을 갖추지 못한 오토바이는 2차, 3차의 사고 위험이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동차에 비해 안전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오토바이는 안전장구라고 할만한 것은 전문 오토바이 레이서가 아니고서는 안전모가 고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덥다는 이유로 안전모 착용을 꺼리고 그나마 착용하는 안전모의 상태도 안전장구라기 보다는 오히려 오토바이 운전의 방해물이 되기도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오토바이 운전자 중에서 주기적으로 안전모를 관리하는 운전자는 보기 드물다.

금이 간 안전모가 있는가 하면 앞부분에 스크래치가 너무 많이 생겨 전방을 주시하기 힘들어 안전모로써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안전모에 금이가 있으면 사고발생시 충격으로부터 운전자를 지켜주기 힘들고 앞부분에 스크래치가 너무 많이 나 있으면 난반사를 일으켜 물체와 도로가 굴곡되어 보이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률을 높이게 된다.

오토바이 운전자 중에서 안전모 외의 안전장구를 착용하는 운전자는 드물기 때문에 안전모의 관리가 자신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할만큼 중요하다.

스크래치가 많이 나 있거나 금이가 있는 안전모는 교체하는 등 안전모 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단속을 피하기 위한 형식적인 안전모 착용은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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