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한나라당 김규선 후보가 38.5%를 얻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장기현 후보가 15.4%로 뒤를 쫓고 있는 양상으로 초반 선거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그 뒤를 무소속 박영철 후보가 8.4%, 김창석 후보가 6.8%로 뒤쫓고 있다.▶관련기사 7면
특히 연천군은 김규배 군수의 뒤를 이어 동생인 김규선 후보가 한나라당의 당적으로 출사표를 던져 형제가 나란히 단체장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가 또다른 관심사 중의 하나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일 연천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인구비례할당 표집에 의한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에 따른 것이다. 95%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4.4%P다.
연천군은 정당지지도에서 한나라당이 46.5%의 지지층을 형성해 20%의 민주당 지지층보다 폭넓은 지지층을 보였다. 정당지지가 없다는 무응답층은 26.5%다.
또한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대답이 38.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가운데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층도 44.5%로 나타나 높은 투표성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