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들이 후보로 나와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민주당 김선기 후보가 송명호 현 시장을 오차범위 경계점에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민노당 김용한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 ▶관련기사 6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일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김선기 후보가 39.8%를 얻어 31.4%를 받은 한나라당 송명호 후보를 8.4%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민노당 김용한 후보는 7.0%로 나타났으며,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1.8%이다.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3.7%P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43.6%)이 민주당(29.3%%)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민주노동당 7.3%, 국민참여당 5.4%, 자유선진당 2.2%, 창조한국당 0.3% 등이다. 정당지지가 없다는 응답층은 11.8%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