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105만305.5㎡, 건설호수 5천685호의 소하지구 택지개발사업 내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인수하기 위한 민·관 합동 인수추진단이 구성돼 다음달부터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공무원 30여명과 해당지역의 대표 주민(단지대표자, 통장 등) 7명을 포함해 도로, 교통, 조경, 상하수도 등에 관련 학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 8명을 위촉해 인수추진단을 구성, 행정절차를 거쳐 택지개발사업 내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예정이다.
소하지구는 택지개발사업 준공(1공구)이 처리됐음에도 현재까지 인수·인계가 원활하지 않아 시설물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합동 인수추진단은 현장점검에 주민과 관계전문가가 참여해 도로, 교통, 공원녹지, 상하수도 등의 각종 도시기반시설물에 대한 시공 상태와 교량, 육교 등 주요 구조물의 결함여부 등을 확인한 후 인수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반시설 인수가 완료되면 향후 시에서 시설물을 유지 관리하게 되므로 완벽하게 시설물을 인수받아야 재보수에 들어가는 재정낭비를 줄여 주민들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