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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자체 수해복구 총력 '전 공직자 연휴 반납'

지난 21일 내린 집중호우로 도내 곳곳에서 주택침수 및 도로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일선 지자체들이 전 공직자가 연휴를 반납하고 응급복구에 나서는 등 수해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시는 시 공무원, 경찰관, 소방관, 유관단체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1주일째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4일까지 시 관내에서는 주택 1천57세대, 공장 15개소, 농업시설 1만6천528㎡, 재래시장 점포 8개소, 대규모 점포 1개소, 상가 71개소가 침수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갑작스런 수해 발생에 비상근무에 돌입, 추석연휴 첫날부터 시 공무원 대다수가 24일까지 피해 복구지원에 나섰으며 경찰서, 소방서 직원도 수해 복구지원에 동참, 휴일인 26일까지 수해 복구 작업이 이어졌다.

또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원들도 추석명절을 뒤로 하고 이재민 급식에 발 벗고 나섰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인 광명5동 및 복구현장에 경기지사와 시장이 함께 방문, 피해가정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수렴 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주택침수 피해조사를 통해 주택 침수피해 가구로 판정된 500여 세대에 장판과 도배를 조속히 할 수 있도록 재난복구비를 가구당 100만원씩 지급하는 한편 피해 조사가 진행 중인 나머지 세대도 빠른 시일 내 복구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시는 연휴가 끝난 후 지역 곳곳의 피해현장에 새마을지회·적십자회 등 봉사단체와 마을주민 2천여명, 공무원 1천여명, 전투경찰 1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펼쳤다.

김희묵 재난안전과장은 “피해조사가 이뤄지는데로 재난지원기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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