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사업은 국민들의 여가욕구에 부응하고 다양한 레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그러나 그 사회적 효용의 이면에 불가피하게 부작용이 동반한다.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이점에 주목하고 경륜·경정을 진정한 건전레저로 정착시키기 위해 고객 3진 아웃제와 그린카드, 경륜·경정 클리닉 등 실효성 있는 중독예방과 과도몰입 방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경주사업본부가 진행하는 건전레저 정착 사업을 소개한다.
▲고객 ‘3진아웃제’ 시행
경륜과 경정 경주권은 1회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과도한 몰입과 배팅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과다 구매를 막기 위해 경주사업본부는 고객 ‘3진아웃제’라는 강력한 현장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그린카드 도입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동종업계 최초로 고객 1인당 1개의 카드만 발급하는 전자카드, 일명 ‘그린카드’를 도입했다.
경주사업본부는 기존 MyCat(계좌전용단말기)의 시스템을 개선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한 장의 카드만 발급하는 경주권 구매용 전자카드, 일명 ‘그린카드’를 9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그린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한사람이 여러 장의 구매카드를 발급하는 ‘중복 발급’을 막는 기능이 있다는 점이다.
▲ 경륜·경정 클리닉
경륜·경정클리닉은 배팅 중독 예방·상담·치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적인 치료기관으로, 지난 2001년 잠실 경륜장에서 첫 개원했다.
2003년부터 7월부터는 경륜과 경정의 클리닉이 통합됐고, 현재 본원과 지원 등 모두 14개소의 클리닉이 운영된다. ‘고객과의 만남의 행사’, ‘Re-Start Camp’, ‘찾아가는 건강검진 서비스’, ‘짧은 만남 긴 행복’ 등 다양한 중독예방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