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시흥보금자리 주택지구 내 시민들을 위한 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어린이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시의원과 사회복지과, 가정복지과, 도시계획과, 평생학급청소년 과장 및 주무팀장을 중심으로 하는 T/F팀을 만들어 시설건립, 운영비 마련 등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복지관 건립과 운영 등에 4천35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경기도, LH 등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사회복지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의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요구하기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광명·시흥시 일대 1천736만7천여㎡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해 2020년까지 9만5천여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