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전주 남방 상공에서 저고도 정찰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고(故) 김동춘(31)·김균세(27) 소령(추서된 계급)의 영결식이 14일 오전 11시 고인의 소속부대가 있는 공군 수원기지에서 거행됐다.
공군에 따르면 영결식은 고인의 유가족과 동료 조종사, 동기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속 부대장의 주관 하에 부대장(部隊葬)으로 열렸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도 영결식장을 찾아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어 이날 오후 3시쯤 고인에 대한 합동 안장식이 국립 대전현충원 장교묘역에서 거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