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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판에 부는 ‘다이어트 바람’

씨름協 3월부터 160㎏ 이하 체중상한제 도입

오는 3월부터 씨름 최중량급 정상에 오르려면 살빼기를 단단히 해야 한다.

대한씨름협회는 26일 “씨름의 인기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스피드와 기술로 승부가 가려져야 한다”며 “오는 3월 중순쯤 열리는 회장기 씨름대회부터 체중에 제한이 없었던 장사급에 160㎏ 이하로 체중 상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전 민속씨름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출전하는 지역장사대회와 설날, 추석, 천하장사대회의 백두급도 3월 이후부터는 160㎏ 체중 상한제가 함께 실시된다.

협회는 또 현행 각 체급별 체중 상한도 5㎏씩 낮추는 방안을 각팀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백두급(장사급)의 정상급 선수 중에는 김상중(창원시청)이 180㎏, 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가 170㎏을 유지하고 있어 대회에 출전하려면 10∼20㎏ 체중 감량을 해야 한다.

씨름협회는 2002년부터 2년간 체중 상한을 130㎏으로 두는 제도를 시범 운영한 적이 있었다.

손상주 협회 전무는 “몸집이 너무 비대한 선수들이 출전해 기술이나 스피드로 승패가 갈리는 경기가 나오지 않는다는 씨름계의 지적이 있었다”며 “체중 상한을 160㎏으로 시작하지만 앞으로는 140㎏까지 낮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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