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량이 출중한 선수들이 몰린 2011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3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포지션별로 즉시 전력감의 대어들이 대거 드래프트에 참가해 각 구단은 물론 농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드래프트 1순위는 199.8㎝의 센터 오세근(중앙대)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이견은 없는 듯하다. 오세근은 지난해 대학리그 상명대와 경기에서 득점, 어시스트, 리바운드, 블록슛 등 4개 부문 모두 두 자리 수 이상 포인트를 올리는 쿼드러플 더블을 달성하고, 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참가하는 등 이번 드래프트의 최대어로 꼽힌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팀은 오세근을 지명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 틀림없다.
지난 시즌 7~10위에 머물렀던 안양 인삼공사,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 대구 오리온스가 오세근을 데려갈 후보팀들이다. 이들 팀이 먼저 같은 확률의 추첨으로 1~4번 지명 순서를 정한다.
2순위 후보는 최진수(메릴랜드대 중퇴)와 가드 김선형(중앙대)이다.
일반 참가선수로 드래프트에 나온 최진수는 삼일중 재학 때부터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대학체육위원회(NCAA) 1부 리그에서 뛰다 국내로 복귀했다.
김선형은 대학 진학 후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지난해 MBC배 대학농구와 대학리그 정규리그에서 MVP를 수상하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가 막판 하승진(KCC)의 합류로 빠졌을 만큼 기량을 검증받은 선수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4순위 후보감 선수들도 많아 감독들이 고민 좀 해야 할 듯하다.
외곽슛이 좋고 포스트 플레이까지 가능한 195㎝의 포워드 함누리(중앙대)를 비롯해 207㎝의 센터 방덕원(성균관대)과 198.8㎝의 김현민(단국대) 등이 4순위 지명을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시즌부터는 팀당 보유할 수 있는 외국인 선수가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어 ‘빅맨’들의 입지가 더 커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