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이영표(알힐랄)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로 지목한 수비수 윤석영(21·전남)과 홍철(21·성남)을 바로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프랑스 리그에서 활약하는 젊은 공격수 남태희(20·발랑시엔) 역시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했다.
2011 아시안컵 축구대회를 마치고 귀국한 조광래 감독은 2월 10일 오전 3시 터키 트라브존에서 치를 터키 국가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새 대표팀 명단을 확정해 31일 발표했다.
아시안컵에 참가했던 23명의 선수 중에서는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힌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티이드)과 이영표를 비롯해 골키퍼 김용대(서울), 수비수 곽태휘(교토상가)와 조용형(알라얀), 미드필더 염기훈(수원), 공격수 유병수(인천) 등이 빠졌다.
대신 조 감독은 홍철과 윤석영, 남태희 등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을 새로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조 감독은 아시안컵이 끝나고 이영표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주인을 잃은 왼쪽 풀백 자리에 윤석영과 홍철을 시험하겠다고 밝혀 왔다. 조 감독은 “윤석영은 공 다루는 기술이 좋고 정확성도 갖췄다. 홍철도 염두에 뒀던 선수인데 지난해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하는 것을 보니 국제 대회에서도 가능성이 있더라. 공격적인 면도 마음에 든다. 둘 다 잘 성장하면 이영표의 뒤를 이을 만하다”며 기대를 드러내 왔다.
공격수에는 청소년대표인 남태희를 새로 뽑았다.
남태희는 대한축구협회가 진행한 우수선수 해외유학 프로그램 5기 멤버로 2007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에서 축구 유학도 하면서 일찌감치 큰 무대 경험을 쌓았다.
수비진의 의식 변화를 강조한 조 감독은 대구FC의 중앙수비수 이상덕(25)도 다시 대표팀에 불러들였다.
역시 무릎을 다쳐 아시안컵에 참가하지 못했던 주축 공격수 박주영(26·AS모나코)도 대표팀에 가세한다. 지난해 10월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2년 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던 최성국(28·수원) 역시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터키와 친선경기에 참가하는 22명 중 국외파는 9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