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10일 “지금까지는 모범생처럼 준비된 길을 걸어왔다면 지금부터는 이제껏 가보지 않은 미지의 길을 가고자 한다”며 차기 대선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통합과 연대, 실천으로 여는 국민시대’(약칭 국민시대)라는 싱크탱크 발족식을 열고 “저는 이제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심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려고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시대는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수진 이화여대 교수와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 등 정치 경제 언론 등 각 분야 교수 및 전문가 53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말 공식 출범을 앞두고 회원 모집 등 외연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 예비 주자의 싱크탱크 등 외곽 지지그룹이 공개 출범한 것은 지난해 12월 말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으로 참여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 이어 정 최고위원이 두번째다.
차기 대선 전망에 대해 정 최고위원은 “지금까지의 선거와는 매우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면서 “대세론은 없고 정당에 뿌리를 두지 못한 제3의 후보는 성공할 수 없어 가까운 데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거에는 지역주의 투표성향이 매우 컸지만 세대별 투표성향이 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투쟁형 리더십보다는 화합, 통합형 리더십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야권연대를 둘러싼 통합과 조율 능력을 갖춘 리더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로 압승을 이뤄낸 자신이 대선후보로서 최적임자임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