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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신한, 5시즌 연속 V ‘새 역사’

女프로농구 잔여경기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 확정
시즌 초반 주전 줄부상 불구 젊은 선수들 대활약

안산 신한은행이 여자 프로농구에서 5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최강 신한’의 입지를 든든하게 다졌다.

신한은행은 14일 천안에서 청주 국민은행과 치른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67-62로 승리하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은 2007년 겨울리그를 시작으로 2007~2008 시즌과 2008~2009시즌, 2009~2010 시즌, 2010~2011 시즌까지 무려 다섯 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시즌에 29경기를 치르는 동안 신한은행은 26승3패로 89.7%의 높은 승률을 자랑했고, 이날 우승을 확정할 때까지 무려 10연승을 내달려왔다.

게다가 연패는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는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도 빛났다.

신한은행은 시즌 개막전에서 팀의 기둥인 정선민(37)이 골반 골절상을 당해 무려 2개월 동안 결장했고, 팀의 살림꾼인 가드 최윤아(26)도 지난해 5월 무릎 수술을 받아 시즌 초반 팀 동료와 함께하지 못하는 악재에 빠졌다. 더불어 지난해 10월 광저우 아시안게임 때문에 임달식 감독을 비롯해 최장신 하은주(28)와 신예 김단비(21)마저 팀을 비우면서 잠시 힘겨운 시간도 만났다.

이 때문에 신한은행은 시즌 초반 4승2패에 그치며 8연승 질주에 나섰던 삼성생명의 뒤를 쫓는데 허덕여야만 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의 저력은 무서웠다.

지난해 12월 정선민이 부상에서 회복하고 하은주와 김단비가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오자 정상 전력을 되찾은 신한은행은 가볍게 12연승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또 지난 1월 21일에는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역전승하는 등 4연승을 챙기며 6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넘어 정규리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당시 KDB생명과 경기에선 전주원(39)이 13점으로 앞장섰고 하은주는 12점 6리바운드, 정선민이 10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김단비도 8점에 도움 3개를 기록하는 등 신예와 노장의 조화가 최절정에 이르렀음을 스스로 증명해보였다.

김단비를 비롯해 후배들이 전반에 점수를 벌려 놓으면 정주원과 정선민, 하은주의 노장 3인방이 투입돼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선순환이 이어지면서 정규리그 우승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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