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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점검 “꼼꼼하게”

출입 동선·경기 코스·관중석 등 현장 실사
유치위 ‘선수 중심 올림픽’ 컨셉 어필 주력

 

동계올림픽 유치 세 번째 도전에 나선 강원도 평창을 방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단이 17일 경기장과 선수촌 시설에 대한 본격적인 점검에 나섰다.

스웨덴 출신 IOC 위원인 구닐라 린드버그 위원장이 이끄는 평가단은 실사 첫 날인 16일 하루 종일 올림픽 콘셉트 등 8개 주제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청취한 데 이어 이틀째인 이날은 경기장과 선수촌 등 현장점검에 주력했다.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시작된 오전 실사는 개·폐회식 장소로 지정된 알펜시아의 스키점프장에서 시작됐다. 평가단은 인근의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기장으로 걸어서 이동하며 출입 동선과 경기 코스, 관중석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방송카메라 및 사진 기자들의 취재 경쟁이 과열되자 평가단은 실사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현장 취재를 거부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이후 평창유치위 관계자들과 현장실사를 계속한 평가단은 평창 선수촌 예정지를 거쳐 보광휘닉스파크의 프리스타일·스노보드 경기장을 차례로 둘러본 뒤 오찬을 가졌다.

평가단은 이날 오후 정선 중봉과 용평리조트의 알파인경기장을 비롯해 알펜시아 일원의 루지·봅슬레이 경기장, 국제방송센터(IBC)·메인프레스센터(MPC) 및 올림픽역 예정지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실사에서 ‘진전된 평창’의 모습을 보여주는 데 총력을 쏟고 있는 평창유치위는 모든 경기장이 선수촌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배치되는 등 2018년 동계올림픽이 평창에서 열리면 ‘선수 중심의 올림픽’이 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평가단은 이날 현장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나서 18일 오전 마케팅 등 5개 주제에 관한 2차 프레젠테이션을 받고, 오후에는 선수촌과 미디어촌 및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이 들어설 강릉지역을 둘러본다.

이어 19일 오전 안전·보안 등 4개 주제에 관한 마지막 프레젠테이션을 받은 뒤 오후 5시30분 공식 기자회견을 하는 것으로 실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20일 우리나라를 떠나는 평가단은 오는 28일 마지막 후보 도시인 독일 뮌헨으로 들어가 3월 2일부터 나흘간 현지 실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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