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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6팀 윤곽… 순위경쟁 치열

‘독주’ 부산KT 존슨 이탈 변수… 전자랜드 ‘빅3’ 중심 추격 별러

프로농구(KBL)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6개 팀 윤곽은 어느 정도 가려졌지만, 상위권에서의 순위 싸움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창단 이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가 선두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 자리를 노리는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막판 스퍼트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KT가 이번 시즌 들어 연패 기록이 두차례 2연패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 기량을 과시하며 10개팀 중 34승 12패로 독주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최근 주포 제스퍼 존슨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시즌아웃된 점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지가 관심거리다.

존슨이 팀에서 이탈한 이후 치른 2경기를 모두 이겼지만 약체인 인삼공사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 안심하기에 아직 이르다.

27일 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찰스 로드가 ‘더블-더블’을 올리며 맹활약한 덕에 한숨 돌렸지만, 전반적인 플레이는 실망스러웠다.

다행히 6라운드 초반 오리온스와 LG 등 비교적 자신 있는 상대들과 만나게 돼 전력을 재정비할 기회를 얻었지만 3월 5일에는 까다로운 상대인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KT가 2승3패의 열세로 최근의 맞대결인 18일 홈경기에서도 졌다.

5라운드에서 5연승을 달리는 등 6승3패를 기록한 2위 전자랜드는 KT를 2경기 차로 뒤쫓고 있다.

KT를 반 경기 차이로 위협하다가 지난 24일 삼성에 일격을 당하는 바람에 차이가 다소 벌어졌지만 최근 분위기는 존슨이 이탈한 KT보다 전자랜드가 낫다는 평이다.

물론 정규리그 종료까지 8경기를 남긴 시점에서 이번 시즌 탄탄한 전력을 유지해온 KT를 따라잡기가 쉽지는 않지만, 서장훈-문태종-허버트 힐 등 ‘빅3’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가 갈수록 위력을 더해가고 있어 쉽사리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다만 1위를 뒤쫓으면서 3~4위 팀의 추격까지 뿌리쳐야 하는 점이 부담이다.

당장 3월 6일 원주 동부와의 원정 경기가 예정돼 있다. 2일 서울 SK, 4일 안양 인삼공사 등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선 팀들을 거친 뒤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일정은 부담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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