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 농촌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노후 되고 불량한 농촌주택 38동과 방치로 위험에 노출돼 있는 빈집 28동 등 60동에 대한 농촌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을 연내 마무리 할 방침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기존의 불량주택 개량자와 무주택자, 귀농자 가구 중 주거전용면적 100㎡ 이하의 주택을 대상으로 5천만원까지 융자가 지원되며, 연리 3%, 5년 거치 15년 분할 상환하면 된다.
농협중앙회를 통해 융자지원 형태로 추진되는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협자금 80%와 군 예산 20% 비율로 지원되며, 대상지역은 읍·면지역 중 상·공업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해당된다.
또한 빈집정비사업은 폐가 또는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 또는 건축물 철거 및 정비가 시급한 가옥이 대상이며, 동당 1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건설(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