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저장·유통시 품질 변화가 쉬운 포도의 저장기간을 늘리는 ‘살균패드’의 현장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해 10월~12월 천안에 위치한 현장실증 농가에서 포도 거봉 품종을 대상으로 살균패드를 적용한 결과 부패율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패방지 뿐만 아니라 포도 알이 송이로부터 떨어지는 것을 억제하는 생리적 작용에도 관여, 품질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지난 16일 천안 농업기술센터에서 포도 재배농가와 관련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품평회에서도 살균패드를 이용해 저장한 포도가 일반 저장포도에 비해 부패가 적고 품질성이 높아 3~4개월동안 안정적인 저장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0~40% 이상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하고 있다.
포도는 부패균에 의해 품질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면서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는 과실로 기존의 상온저장 또는 저온저장 방법으로는 장기간 저장이 어려웠다.
이에 농진청은 지난해 살균력이 강한 아황산가스 농도를 지속시켜 저장 중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살균패드를 개발한 바 있다.
사용법은 포장용기 내에 살균패드 1~2매를 넣고 포장한 후 저온에 보관, 판매 하루전에 포장 상단부를 개봉해 환기시키면 된다.
또 잔류량이 없고 냄새도 나지 않는 데다 인체에 해가 없으며 포장상자에 살균패드만 넣으면 돼 처리와 운반도 간편하다.
임병선 농진청 과수과 박사는 “수입산과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농가의 소득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j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