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부경찰서는 절도혐의로 복역했다 출소한 뒤 또다시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특수절도)로 양모(48) 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 23일 오후 9시쯤 오산시 오산동 최모(41·여) 씨의 아파트 현관문을 따고 침입, 1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오산과 인천 등지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9차례에 걸쳐 67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양 씨는 특수절도 혐의로 순천교도소에서 3년 복역 후 지난 11일 만기출소했으나 10여일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