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Hanna)
● 장르 : 액션/스릴러
● 감독 : 조 라이트
● 출연 : 시얼샤 로넌/케이트 블란쳇/에릭 바나
열여섯 살 소녀 한나(시얼샤 로넌)는 눈 덮인 핀란드의 깊은 숲 속에서 전직 CIA출신 아버지 에릭(에릭 바나)에 의해 완벽한 살인 병기로 키워진다. 세상과 격리된 채 자란 그녀는 화살 한 방에 늑대를 명중시킬 만큼 정확하고 민첩한 몸놀림을 습득한다. 그러던 중 에릭은 미국 CIA 정보국에 위치를 알려주는 알람을 한나에게 주고 사냥을 떠난다. 망설이다가 결국 버튼을 누른 한나. 알람을 듣고 에릭을 잡으러 온 CIA 부대가 아버지 대신 한나를 납치한다.
모로코 사막 한가운데 위치한 CIA 사무실로 끌려가 취조당하던 한나는 그동안 훈련받은 온갖 기술을 동원해 그곳에서 완벽하게 탈출한다.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된 그녀는 CIA 요원 마리사 위글러(케이트 블란쳇)와 쫓고 쫓기는 줄다리기를 시작하는데…
◇ 노미오와 줄리엣(Gnomeo and Juliet)
● 장르 : 애니메이션
● 감독 : 켈리 애스베리
● 출연(목소리) : 노미오-제임스 맥어보이/이준, 줄리엣-에밀리 블런트/지연
앙숙관계인 몬태큐와 캐퓰릿 집 담장 사이 ‘셰익스피어’ 동상 발 밑에는 3등신 인형들이 산다. 인간들이 외출하거나 잠잘 때만을 기다렸다 움직이기 시작하는 이들은 ‘레드가’와 ‘블루가’로 갈라져 격하게 싸우는 원수 사이. 하지만 ‘블루가’의 노미오와 ‘레드가’의 줄리엣이 한 눈에 끌려 사랑에 빠지게 된다.
물론 둘의 연애를 축복하는 이들은 아무도 없다. 그 와중에도 ‘레드가’와 ‘블루가’의 원한은 날이 갈수록 쭉쭉 쌓여 쳐다보기만 해도 눈에서 레이저가 나올 지경인데, 마침내 이들의 오랜 대립을 종결 지을 최종병기 ‘잔디 깎기 머신’인 ‘테라퍼미네이터’가 등장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중대 국면에 접어들게 되는데…
◇ 울트라 미라클 러브스토리(The Bare Essence of Life)
● 장르 : 코미디/판타지
● 감독 : 요코하마 사토코
● 출연 : 마츠야마 켄이치/아소 쿠미코
일본 아오모리의 시골 마을에서 할머니와 함께 하는 요진(마츠야마 켄이치)은 어린 아이 같이 순박한 청년이다. 할아버지가 남겨준 농사법에 따라 농사를 짓지만 수확은 늘 신통치 않고, 밭에서 기르는 배추는 오늘도 벌레 때문에 여기저기 구멍투성이다. 요진은 감자와 배추 등을 차에 싣고 다니며 팔던 어느 날 도쿄에서 새로 온 유치원 교사 마치코(아소 쿠미코)를 만나면서 난생 처음 사랑에 빠진다. 요진은 무작정 마치코가 일하는 유치원을 찾아간다. 마치코는 엉뚱한 요진을 쌀쌀맞게 대하지만 요진은 전혀 주눅이 들지 않고 일편단심 초특급 구애를 펼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