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평생교육센터 수강생들이 군이 추진하는 삶의 행복 운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 돌보기’ 자원봉사 활동에 자발적으로 적극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평생교육센터 60개 반 969명의 교육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주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 봉사를 통한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ITQ 자격증 엑셀반과 POP 손 글씨 초급반 수강생들이 지난 11일 사회복지시설 ‘라파엘의 집’과 ‘토기장이’를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동양화반을 비롯한 2개 반도 12일 ‘은혜의 집’과 ‘토기장이’ 등을 방문, 청소 봉사와 제품제작 참여해 원생들과의 바깥나들이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
또 오는 15일에는 경기민요 초·중급반이 ‘성요셉의 집’을 방문, 경기민요를 통한 흥겨운 한마당잔치를 준비 중이며, 워드프로세서 자격증1급반 및 ITQ자격증 파워포인트반이 오는 19일 무왕리 쓰레기 매립장을 찾아 재활용 선별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27일에는 샌드위치·파스타·샐러드드레싱 만들기 반에서 ‘지게의 집’을 방문해 참치 샐러드샌드위치와 꿀 딸기 스무디 등을 만들어 노인들께 대접할 계획이다.
봉사에 참여한 수강생 김모(43·여)씨는 “평생교육센터에서 익히고 배운 솜씨를 여러 이웃과 함께 나누고 봉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남달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삶의 행복 운동-어려운 이웃 돌보기’ 자원봉사 활동 관련 사항은 양평군 평생교육센터(☎031-770-3775)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