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구발전의 견인역할을 하고 있는 ‘제2회 체어로배 축구대회(CHAIRO'S Cup Soccer Tournament)’가 지난 17일 이석우 시장과 최재성 의원,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과 이훈근 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종합운동장과 4개 구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과 과거 우리나라 축구 스타였던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국제국장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는 남양주시 관내 20개 남성팀과 5개 여성팀이 참가해 남자부에서는 ‘수동’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광릉’팀이 여자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에 따라 남·녀 각각 우승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졌고 준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3위에게는 20만원과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이외에도 남·녀 최우수 감독상과 최우수 심판상, 최우수 선수상, 득점상, 입장상 등 푸짐한 시상과 경품 행사를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팀 선수 모두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가족형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전반은 청년부가, 후반은 장년부가 참여하도록 하는 대회 방식을 채택해 참가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창규 ㈜체어로 대표는 “앞으로 남양주에서 체어로 배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 많은 팀이 참가해 즐기는 축구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G20서울 정상회의때 각국의 정상들과 TOP CEO들이 이용한 의자 ‘루체(Luche)’시리즈를 생산하고 있는 의자 전문 생산기업 ㈜체어로의 소문난 축구광 안창규 대표이사가 지난해 4월18일 처음 개최했으며 남양주시 축구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