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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敎心은 내편”

 

4ㆍ27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서 맞붙은 한나라당 강재섭, 민주당 손학규 후보는 부활절인 24일 기독교와 천주교 ‘교심(敎心) 잡기’에 주력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성도 1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성남시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선거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두 후보는 예배 시작에 앞서 대기실에서 조우, 반갑게 악수했다. 어깨띠를 잠시 풀어놓은 이들 후보는 카메라를 향해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연단에 나란히 자리한 이들은 사회자가 “특별한 손님 두 분을 소개한다”며 “국가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이라고 안내하자 동시에 일어나 고개를 숙여 성도들의 박수를 받았다.

두 후보는 “인사만 하고 가셔도 된다”는 사회자의 권유에도 행사 종반까지 자리를 지켰다. 찬송가 책자를 무릎에 올려놓은 두 후보는 귀엣말을 나누기보다 예배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같은 시각 행사장 밖에서는 ‘한 표’를 호소하는 두 후보측의 열띤 유세전이 펼쳐졌다.

두 후보는 부활절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강 후보는 트위터를 통해 “예수님의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가슴에 새기며 나라의 화합과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 후보는 트위터에 “반칙과 특권, 불의와 차별이 아무리 판쳐도 결국은 정의가 다시 살아난다”며 “부활은 희망이고 변화를 뜻한다. 4월27일 대한민국 공동체의 부활을 선포하자”고 적었다. 앞서 두 후보는 지역 내 교회와 성당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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