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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비 마련하려다 살인까지

포천署, 시신훼손 10대 구속영장 신청키로

포천경찰서는 26일 70대 노인을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질러 시신을 훼손한 혐의(강도살인 등)로 A(18·고1년 중퇴)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 군은 지난 23일 오후 10시30분쯤 포천시내 주택에 들어가 혼자 있던 한모(72·여) 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현금 21만원과 은행통장 등을 훔쳤으며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내 시신을 훼손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군은 피해자 한 씨의 집에서 50여m 떨어진 곳에 거주했으며, 같은 마을에 혼자 사는 노인이 많다는 것을 알고 금품을 훔치기 위해 한 씨의 집에 침입했다가 발각되자 미리 준비한 둔기로 한 씨를 숨지게 하고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 군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한 씨의 집에 들어가 발각되자 신고할 것이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사건 당일 화재신고를 받고 119소방대와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가 한 씨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를 발견하고 수사에 나서 3일 만에 의정부시내에서 A 군을 검거했다. 경찰은 A 군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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