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장의 신속한 수색 지시로 실종됐던 80대 노인이 헬기수색 2시간 만에 살아서 발견됐다.
28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혼자 사는 김모(80) 씨는 지난 23일 오후 오토바이를 타고 두릅을 채취하러 간다며 나간 뒤 연락이 두절돼 김 씨의 아들이 27일 오전 10시35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파주경찰과 소방대원, 군인 등 800여명은 이틀간 김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최종적으로 확인된 파평산 일대를 수색했지만 김 씨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이를 보고받은 이강덕 경기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헬기를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일 것’을 지시, 2시간여만인 오전 11시50분쯤 집으로부터 6㎞떨어진 파평산 3부 능선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김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김 씨는 머리에 충격을 받아 의식이 없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씨가 두릅을 채취하던 중 넘어져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동원된 헬기는 이강덕 경기지방경찰청이 파주경찰서 검거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타고 왔던 것으로 때마침 실종자를 수색하는데 애를 먹고 있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 지원해 성과를 거뒀다.
김 씨의 딸은 “비가 오는 데도 헬기까지 동원해 아버지를 발견할 수 있어 경기경찰청장님을 비롯한 경찰, 소방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