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1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빅텍’ 美 중기지원 프로그램 선정

이천 방산분야 설비업체… 글로벌 신인도 제고 부가 효과
R&D 자금 등 단계별 지원

도내 방산분야 설비업체가 미국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중소기업청은 이천시에 소재한 방산 설비업체 ㈜빅텍(대표 박승운)의 미 현지법인 ‘VU Tech Corp’가 ‘SBIR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SBIR 프로그램’(Small Business Innovation Research)은 미 연방정부의 R&D예산 중 일정자금을 중소기업에 배정해 ‘PhaseⅠ’(기술의 사업화 검증), ‘PhaseⅡ’(연구개발), ‘PhaseⅢ’(공공구매, 투자연계) 등의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SBIR프로그램에 선정되면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소요되는 자금과 미국 연방정부의 조달시장 참여기회 확보가 가능하고, 기업의 글로벌 이미지 등 신인도 제고라는 부가적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방산분야 설비를 생산하는 ㈜빅텍(경기도 이천 소재)의 미 현지법인 ‘VU Tech Corp’다.

이 업체는 지난해 9월 미 국방부에 ‘Bio-inspired Autonomic Airbone Infrastructure(공중물체간 자동 통신망 구축)’라는 과제를 제출해 올 4월에 SBIR프로그램 ‘PhaseⅠ’에 선정됐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국내 벤처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선진국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국내의 많은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자신감과 추진동기를 부여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