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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개각… 5개 부처장관 내정자 프로필

선진노사문화 정착 기여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청와대 순장 3인방’으로 불렸던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지난해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에서 물러난 지 20여일만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부활한데 이어 노동부 장관을 맡은지 9개월 만에 경제부처의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고용부 장관 재직시 현장 일자리 지원단을 출범시키는 등 일자리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선진노사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정고시 23회, 총무처와 감사원 등의 공직생활을 거쳐 1994년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행정학과 교수를 지내고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 팀장 후 새 정부 초대 정무수석에 올랐다.

부인 오문옥(53)씨와 1남1녀. ▲경남 마산(55)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 ▲재무부 행정사무관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성균관대 입학처장 ▲경실련 정책위원장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대표비서실장 ▲이명박 정부 초대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 장관

정통 농정관료 출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

지난 2001년 김동태 장관 이후 처음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출신으로 내부에서 장관직에 오른 정통 농정관료출신이다. ‘국민의 정부’ 시절인 지난 2002년 농림부 차관을 지내면서 한·중 마늘파동 후 관직을 떠났다가 9년만에 장관으로 ‘금의환향’했다.

지난 1973년 농림수산부 농업직(농림기좌)으로 공직에 첫발을 들여 놓은 뒤 농촌진흥청 종자공급소장을 지냈다. 이후 농림부 농산원예국장, 식량정책국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등을 거치는 등 공직생활 내내 농정과 인연을 맺어왔다.

공직을 떠난 뒤에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 한국농어민신문사장을 역임했고 최근엔 시민단체인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으로 국산 농산물 보급 확대를 통한 농촌 소득증대를 위해 힘써왔다.

일 욕심이 많고, 책임감이 강해 부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듣고 있다.

▲충북 청원(61) ▲청주고 ▲고려대 농학과 ▲농업진흥청 종자공급소장 ▲농림부 농산원예국장·식량생산국장 ▲농림부 차관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차관

여성 과학계의 ‘거성’

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과학자 중 한 명이다.

1990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연구원 생활을 시작한 뒤 유전자와 단백질 등 생체물질 활동을 통해 질환 등 생명현상을 통합적으로 연구하는 ‘시스템 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KIST 설립 40여년 만에 최초의 여성 센터장을 거쳐 첫 여성 본부장(생체과학연구본부장), 연구부원장 자리에 올라 여성 과학계의 ‘거성’으로 거론된다.

연구논문과 저서, 특허, 학술발표가 260여건에 달하고, 국제학술지 ‘전기이동(Electrophoresi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성스럽고 섬세하나, 결단이 필요할 때에는 과감하고 조직 장악력도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그림에 조예가 깊고, 와인을 즐긴다.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서울(56) ▲진명여고 ▲이화여대 화학과 ▲미국 오리건 주립대 생화학 박사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 이사(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생체과학연구부장 ▲한국과학재단 비상임이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부원장

기획력·추진력 겸비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

경남 울주 출신으로 행시 25회에 합격, 고용노동부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고용노동행정 관료다.

빈틈없는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노동부 업무의 양축인 노사정책, 고용정책 등을 거쳐 복잡한 노동현안을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1982년 노동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산업안전국장, 고용정책심의관, 직업능력정책관,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2010년 1월1일 13년간 유예됐던 복수노조의 허용과 노조 전임자의 임금 금지를 골자로 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을 노사정 합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설립된 이래 첫 내부출신 장관이기도하다.

부인 하혜숙씨와 1남2녀. ▲울산 울주(54) ▲영남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대통령 복지노동수석비서관실 행정관 ▲산업안전국장 ▲고용정책심의관 ▲고용정책본부 직업능력개발심의관 ▲노사협력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노사정책실장 ▲고용노동부 차관

‘선비’이자 ‘의리파’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내정자

국토해양부 초대 차관을 지낸 관료 출신으로 주택·도시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모범적인 공직자상을 보여 준 ‘선비’이자, 후배들을 끝까지 챙겨주는 ‘의리파’여서 부처내에 신망이 두텁다.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국세청 안동세무서에서 공직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건설부(현 국토해양부) 기획예산담당관, 총무과장, 도시건축심의관,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차관보,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지냈다.

공직을 떠났다가 지난 2009년 7월 공모를 통해 한국도로공사 사장으로 선정돼 CEO의 길을 걷기도 했다.

2008년 MB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해까지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역임하면서 4대강 살리기 사업과 보금자리주택 사업 등 이명박 정부 핵심 정책사업의 안살림을 도맡았다.

등산과 독서가 취미, 1남 2녀를 두고 있다.

▲경북 의성(58) ▲경기고-서울대 토목공학과 ▲건설교통부 총무과장 ▲국토정책국장 ▲주택국장 ▲차관보 ▲정책홍보관리실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국토해양부 제1차관 ▲법무법인 김앤장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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