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남양주시청에서는 ‘㈜도시와사람’이 노인복지관을 신축해 남양주시에 기증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 ㈜도시와사람 김덕종 대표와 대보건설㈜ 박명한 전무 등 관계자 18명 및 남양주시 복지시설장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시와사람은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137억 상당의 노인복지관 2개동을 건립해 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남양주시가 건립 부지를 제공한 것을 제외한 건립비용인 약 89억원 전액을 ㈜도시와사람이 부담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시대에 대처 하기위한 기업의 사회사업 일환 및 지역개발이익금 지역사회환원으로 ㈜도시와사람에서 지난해 8월에 최초로 제안한 사항이다.
이석우 시장은 “기존 노인복지관의 낙후로 인해 새로운 시설이 필요한 시점에서 ㈜도시와사람이 큰 결정을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