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인 8월을 맞아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의 시원한 라이브 콘서트가 잇따라 열려 가요 팬에게 손짓하고 있다.
이적, 이현우, 윤도현밴드, 자우림, 빅마마가 그 주인공으로 첫 무대는 최근 음반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복귀한 패닉 출신의 솔로 가수 이적이 꾸민다.
오는 8월 2ㆍ3일 오후 6시 2회에 걸쳐 세종대 대양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의 제목은 `이적의 경2적 콘서트'.
듀오 패닉의 멤버로 95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적은 그동안 김동률과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결성했고 정원영, 한상원 등 정상급 연주자들과 밴드 긱스를 만드는 등 자유분방하고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벌써 9년차의 뮤지션이지만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 예전의 히트곡 `달팽이'부터 신곡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에 이르기까지 데뷔 초부터 지금까지 음악을 총망라해 들려준다. 김진표, 김동률, 정원영, 한상원 등 그의 음악 동료들도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02)511-8210
가수 이현우는 8월 23일 오후 4시와 8시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Finding Cinderella Concert'로 여성 팬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공연은 신데렐라를 꿈꾸는 여성 팬들의 상상력에 호소하는 분위기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가수, 사업가, DJ 등 일인다역을 소화해 온 이현우는 최근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에 출연해 어눌하면서도 부드러운 `백마 탄 왕자님' 연기를 보여줘 여성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무대에서 `헤어진 다음날' `스테이', `중독' 등 애절한 사랑 노래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이어가는 한편 8월의 무더위를 잊게 해줄 시원하고 폭발적인 음악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과 함께 특유의 느릿느릿하고 진지한 말투로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도 공연의 감상 포인트. ☎(02)793-2300
휴가를 못 간 팬들을 위한 `8월의 마지막 휴가' 콘서트도 이채롭다. 윤도현밴드, 자우림, 빅마마 등 실력파 밴드 3팀이 함께 꾸미는 옴니버스 무대로 31일 오후 6시에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와 섬을 연상케 하는 무대 연출. 공연장 1층 바닥에 대규모 모래사장을 만든 뒤 비치 파라솔과 야자수를 배치해 여름 해변을 그대로 재현한다.
무대 위에는 국내 공연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워터스크린과 인공폭포를 설치해 한적한 섬 분위기로 연출한다. `모닥불 놀이'에서 밤 하늘을 수놓을 대규모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3팀의 개별 공연에 이어 마지막에 모든 출연진이 함께 나와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MBC `!느낌표'를 통해 소개된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초대해 뜻깊은 휴가 기회도 제공한다.☎(02)2166-26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