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우리 조상들은 인형을 가신으로 모셔 왔고, 근대까지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왔다. 또 현대에 들어와서는 현대인의 모습을 응축한 형태로 인형은 표현되고 있다.
이렇듯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인간 삶의 한 부분으로 함께 해 온 문화적 산물이 바로 인형이다.
분당 삼성플라자 갤러리에서는 다음달 5일까지 인간의 삶과 모습을 대변해온 인형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인형전문잡지 DOLLS 주관하고 삼성플라자 갤러리가 주최한 '제1회 한국인형 신인 작가전'이 그것.
이번 전시는 인형을 만들어도 전시할 기회가 쉽게 주어지지 않는 인형예술계의 현실을 감안해 신인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제공, 창작의욕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
참여 작품은 신인작가 총 35명의 작품 59점과 추천작가 김복희 김영광 김현주 박선우 박은혜 이윤재 정문영 최기순 코보리카오루 홍미경 등 10명의 작품들로, 다양한 분야의 개성적 인형 전시를 통해 한국 인형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전시와 함께 10일간 추천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 27일은 김복희, 이윤재, 28일 박은혜와의 만남 시간을 가진데 이어 29일에는 김영광(구체관절인형), 30일과 31일 최기순(닥종이인형), 다음달 1일 김영광(구체관절인형), 2일 홍미경(비스크인형), 박은혜(돌하우스), 고유라(클레이-점토인형), 3일 홍미경(비스크인형), 김복희(발도로프인형), 4일 이윤재(크리스탈종이인형)가 각각 관객들과 자리를 마련한다. (031)779-3825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