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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이웃 보듬는 ‘사랑의 나누米’

시화산업단지 삼리염연 창립기념·증축기공식 축하 쌀 성품 기탁

육군 제1포병여단 구룡포 대대의 성규현 상병과 신부 정재은씨가 부대원들의 축하속에 결혼식을 마친 후 행진을 하고 있다.

시화산업단지의 ㈜삼리염연(대표 최성태)이 43주년 창립기념일과 증축기공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받은 나눔의 쌀을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증해 화제다.

6월초 ㈜삼리염연은 시흥시 정왕3동 주민센터에 백미 63포(20㎏ 16포, 10㎏ 40포, 5㎏ 7포)를 1%복지재단을 통해 지정 기탁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왕3동 주민센터(동장 이석현)는 기탁한 백미를 수령해 6월14부터 6월20일까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과 장애인 30가구에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삼리염연은 창업한지 43주년 맞는 우리나라 섬유 1세대 기업으로 최성태 대표는 제3대 사장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키워 우리나라 섬유수출의 견인차로 자리잡고 있다.

최성태 대표는 “축하화환 대신 백미로 이웃사랑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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