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14일 경찰서 강당에서 경찰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무장공비 출신인 김신조 목사를 초청해 경찰관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김신조 목사는 “북한은 휴전 후 지금까지 약 2천800여 차례의 도발을 감행한 만큼 대남 적화 통일을 달성하려는 정권은 변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또 “천안함사건, 연평도 포격 등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이때 일수록 국민의 안보의식과 정신무장을 강화했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어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경찰공무원으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함께 대국민 안보의식 함양을 위해 안보사진전, 안보강연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야 한다”고 역설햇다.
남양주경찰서에서는 이날 안보강연회와는 별도로 주민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천안함 피폭 사진 등 안보 관련 사진 20여점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