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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근리 사건' 영화로 만든다

한국전쟁 초기 피란민들이 미군의 총격으로 무참히 학살된 '노근리 사건'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공동경비구역 JSA' 제작사 ㈜명필름(대표 심재명)은 29일 "노근리 사건의 참상을 알리고 피란민의 시각에서 사건의 본질을 재조명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 개봉 목표로 영화 '노근리의 다리'(가제)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필름은 이를 위해 지난 3월 AP통신 기자 세 명이 쓴 책 'The Bridge At No-Gun-Ri'의 판권을 구입했으며 연극 '비언소' 등의 연출자 이상우씨가 이를 토대로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했다.
영화는 피해자인 피란민 시각에서 접근해 전쟁의 상처와 이들이 겪는 3박4일의 생지옥 같던 경부선 철도 쌍굴의 참상을 다룬다.
내년 6∼8월 촬영에 들어가기 위해 전국 2∼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촬영장을 물색 중이며 '바이 준'과 '후아유'의 최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담당 프로듀서 심보경(37.여)씨는 "'노근리의 다리'는 선량한 피란민의 시각에 비친 전쟁의 참혹상을 다루게 될 것"이라며 "현장 훼손이 심한 '노근리'보다는 제3의 장소를 택해 리얼리즘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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