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역사박물관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특별기획 ‘어릴적 동네풍경’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흙’으로 빚은 토우를 소재로, 우리의 과거 삶 속 풍경들을 재현해 훈훈한 정으로 함께했던 골목길 이웃과 친지들과의 아련한 추억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에서는 마을의 입구에서부터 새해풍경, 전통혼례, 여름철 놀이, 추석, 김장하는 날, 어린이 놀이까지 사계절의 변화에 따른 옛 동네 풍경을 재현했다.
또 유물의 관람과 함께 칠교놀이, 바람개비, 소원 나무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들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특별기획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보석비녀만들기와 칠교의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모양을 만드는 칠교놀이 수업도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를 관람하는 어른들은 아른한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고 어른과 아이들은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576-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