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조각 경향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이 마련된다.
경기문화재단은 도 위탁사업으로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20일 동안 광주 곤지암에서 '제2차 한-스페인 조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조각 심포지엄은 일정기간 동안 작가들의 작업 전 과정을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로 작업현장에서 작품을 완성해 현장에 설치하게 된다.
서울 올림픽 공원에 조성된 조각공원이 대표적 사례로, 저렴한 비용으로 대규모 작품을 유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1년 처음 열렸던 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 갖는 것이다. 제1회 때는 스페인의 젊은 작가 위주로 운영되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스페인, 중·남미, 한국의 중견작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성당의 '수난' 부분을 조각한 스페인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수비랏치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방한해 심포지엄에 참여하게 된다.
총 26명의 작가가 참여해 현장에서 한 작품씩 직접 제작, 조각공원에 모두 전시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스페인 풍의 조각 경향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10일과 30일 심포지엄 현장인 조각공원 부지에서 각각 개최되며 행사 기간중인 26일 오후 2시에는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스페인 조각 관련 세미나를 연다. (031)231-7222
정수영 기자 jsy@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