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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 역사 바로 알기 경시대회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만열. 이하 국편)의 `제1회 우리 역사 바로 알기 경시대회' 결선이 16일 경기도 과천 국편 국사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국편 역사상 처음으로 치러지는 경시대회로, 청소년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특히, 제목 `우리 역사 바로 알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소년들에게 검증된 올바른 역사를 알리겠다는 목적도 겸하고 있다.
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의 형식인 초시(初試).복시(覆試).전시(殿試)의 형식에 따라 예선.본선.결선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미 국편은 지난달 1-12일 전국 중.고교 교장 추천에 의해 선발된 8백여명의 중고생을 대상으로 예선을 치렀다.
예선에서는 참가자들이 살고 있는 고장의 문화유산 중 외국인에게 소개할 만한 문화유산을 선택, 소개하는 글을 쓰도록 해 참가자들의 자기 고장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과 역사의식을 평가했다.
지난 1일 본선은 예선을 통과한 300명 학생들의 역사지식테스트로 치러졌다. 역사지식을 바탕으로 한 고난이도의 통합형 문제가 출제됐다.
국편은 결선 진출자 59명(중등부 31명. 고등부 28명)을 최종 선발해 16일 결선을 치른다. 결선에서는 논술 1문제와 구술 3문제가 출제될 예정.
국편은 예선과 본선을 통해 두 가지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는 참가한 청소년들의 역사 지식의 수준이 예상을 뛰어넘는 높은 수준이라는 것. 국편은 참가자 중 교과서 수준을 뛰어넘는 방대한 역사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많아 시험 방식이나 문제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국편은 내년 대회에는 난이도를 더 높일 생각이다.
둘째는 참가자들이 아직 검증되지 않은 학계의 주장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역사관련 논문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정설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하고 있는 것 같다고 국편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편은 결선 진출자 전원이 참가하는 역사캠프(30-31일 경기 용인)는 검증된 역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역사캠프에서는 왜곡된 우리 역사에 대한 토론과 역사드라마와 실제 역사의 차이점에 대한 강의 등도 준비돼 있다.
한편, 결선을 통해 선발된 대상과 금상 수상자 8명은 다음달 말 7박8일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靑島), 옌지(延吉), 백두산, 퉁화(通化) 등에 있는 장보고, 광개토대왕 유적지를 돌아보는 고구려.발해 유적지 답사를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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