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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외국 조문단 사절 왜? 권력공백 비상상황 내·외부 노출 차단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사망에 대해 외국 조문단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북한 매체들은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을 발표하면서 오는 29일까지를 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에는 일체의 가무, 유희, 오락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외국의 조문대표단을 받지 않겠다고 밝히면서도 자세한 배경은 설명하지 않았다.

북한은 1994년 7월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도 해외조문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점에서 전례를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북한이 최고지도자의 사망에도 외국조문단을 굳이 받지 않기로 한 것은 복잡한 내부사정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가장 큰 이유는 외국 조문단에 대한 의전 부담으로 보인다.

북한 체제에 흠이 되는 것을 외부에 노출하기 싫어하는 북한 지도부의 특성상 ‘국부(國父)’의 장례식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형국에서 외국 조문단의 의전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다는 얘기다.

미비한 준비 속에서 자칫 폐쇄적인 북한 내부의 취약성도 함께 공개될 수밖에 없다는 점도 고민거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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