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공무원 대상의 FTA교육에 이어 인재개발원의 정규 교육과정에 FTA과목을 개설하는 등 ‘FTA 바로알기’에 나섰다.
도는 도경제단체연합회(회장 이중구)와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FTA대응을 위한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공무원의 한-EU 및 한-미 FTA 비준과 발효에 대응해 FTA 이해와 정보 제공의 기회를 갖고 정책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우리나라 FTA 추진방향과 FTA허브화 전략’, ‘한·미 FTA의 올바른 이해’, ‘FTA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및 FTA활성화를 위한 각 시·군 전략’ 등으로 이뤄졌으며,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지역 FTA 활용지원센터 사업도 소개됐다. 도는 앞으로 신규자, 핵심리더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재개발원 정규 교육과정에 ‘FTA 과목’을 개설하고, 농·축산 등 분야별 FTA 실무 교육과 도내 공무원 대상 직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