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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말라리아 환자 ‘반토막’ 2010년比 52.2%↓

지난 2008년 이후 증가세를 보여온 경기도내 말라리아 환자발생이 지난해부터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16일 도 북부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북부지역의 말라리아 환자발생 수는 310명으로, 지난 2010년 634명보다 51.1% 줄었다.

이에 따라 도내 전체 말라리아 환자발생 수도 지난 2010년 818명보다 52.2% 감소한 39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월 민간자율방역단·방역종사자·군부대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관·군 광역 방역 발대식 및 방제교육’을 하는 등 선제적 방역이 이뤄지면서 환자발생 감소로 이어졌다.

또 말라리아 위험지역 3개 광역시·도 워크숍 추진, 말라리아 매개모기 밀도조사를 통한 효율적 방제실시(7개 시·군 13개소), 민·관·군 합동 방역실시, 북측 CIQ, 개성공업지구 방역추진, 북한 방역물품 적기 지원 등 말라리아 퇴치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점도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북부청 관계자는 “말라리아 환자가 최전방 인근에서 주로 발생하면서 올해에도 방역소독이 어려운 휴전선 접경·위험지역을 중심으로 민·군·관 합동방역에 주력할 것”이라며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신속한 진단 및 조기 치료를 추진해 환자발생 감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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