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올해 광교신도시와 남양주보금자리주택, 동탄 2신도시, 고덕산업단지 등 4대 전략사업에 모두 1조7천29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도시공사 전체 예산 2조5천268억원의 68%에 달하는 규모다.
도시공사는 이를 통해 올해 매출 2조9천억원, 당기순이익 1천62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업별로는 ▲남양주 진건·지금 보금자리지구 보상 9천993억원 ▲광교 2단계 준공 및 잔여지 보상 5천281억원 ▲동탄2신도시 부지조성공사 추진 및 잔여지 보상 1천162억원 등이다.
도시공사는 또 ▲에듀타운 및 김포한강주택 준공 5천370억원 ▲평택 고덕산업단지 착공 854억원 ▲물류단지 및 기타 산업단지 착공 1천529억원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올 한해 도시분야 종합서비스기업 도약을 목표로 4대 전략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동시에, 서민과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