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수원·의정부 등 경기도내 8개 시·군과 경기항만공사·경기개발연구원 등 2개 기관이 올해 경기도 종합감사를 면제받게 됐다.
18일 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된 의정부·오산·광명·파주시와 감사원 자체감사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수원·남양주·부천시, 행정안전부 생산성 우수기관인 안양시 등 8개 시·군에 대해 2012년 종합감사를 면제한다.
지난해 도 종합감사에서 지적건수가 적었던 경기항만공사와 경기개발연구원 등 2개의 청렴우수기관도 1년간 종합감사를 면제받는다.
도는 올해부터 감사 실시 전 감사대상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절차·회계·계약 및 감사사례 등에 대한 사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감사 실시 후에도 감사자의 자세, 자료 요구의 적정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수요자가 만족하는 감사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 한해 10개 시·군, 9개 공공기관, 10개 직속기관·사업소 등 총 29개 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대규모 현장사업장 등 5개 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