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내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과 준공실적 등이 지난 2010년에 비해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25일 ‘2011년도 주택 공급동향’을 발표하고 지난해 주택 착공은 수도권 19만7천호, 지방 22만8천호 등 전국 42만4천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준공은 서울지역이 56.1% 대폭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전년대비 증가(0.2%)했으나 전국적으로는 2.3% 감소했으며,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28만5천호로 전년대비 4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도내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7만1천405호로, 이는 지난 2010년 8만2천550호에 비하면 13.5% 감소한 수치이다.
유형별로는 분양 3만9천655호, 임대 2만6천331호, 조합 5천419호 등이다.
또한 도내 주택 준공실적 역시 9만2천529호로, 전년 11만9천848호에 비해 2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착공 실적의 경우 지난해 9만8천63호로 4/4분기 이후 고양, 남양주시 등에서 아파트가 대규모로 착공됨에 따라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그러나 도내 공동주택 분양실적의 감소로 전국 실적이 최근 3년 평균 대비 24.5% 증가한 데 반해 도는 20.7%가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