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예산의 균형집행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 2012년도 지방제정조기집행 추진계획을 수립, 조기집행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전체예산 3천318억중 인건비 및 공공운영비 등을 제외한 조기집행 대상액 2천118억원중 60%인 1천271억원을 상반기중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자리를 늘리고 경기부양 효화가 큰 지역건설 경기의 활성화를 위해 긴급입찰 제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예산배정, 선금급 지급등 집행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실시하고 2월부터는 조기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각 부서별로 월별, 사업별 자금집행실적을 점검하는 등 추진사항에 대한 실적을 공개해 내부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건설사업 조기설계단을 통해 설계를 완려한 사업의 70%이상을 상반기에 발주하고 5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카드관리화로 조기집행을 유도해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조기집행이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사업, SOC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실시한 2011년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를 차지해 1억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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