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도가 관리하는 영유아 보육료와 과천~의왕간 유료도로 통행료 등 행정서비스 요금 20종이 동결된다.
도는 30일 ‘지방물가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민원서류 수수료와 도내 13개 도립 휴양림과 박물관 입장료, 여성비전센터 교육비, 영유아 보육료 등 총 20종의 행정서비스 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공공요금 품목별로 관리책임관을 운영, 공공요금 안정기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를 위해 주부물가모니터요원이 조사한 체감물가, 직능단체·소비자단체 토론회 등을 통한 의견들을 토대로 우수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물가안정에 기여한 모범업소를 237개소에서 700여개로 확대해 가격안정 분위기를 확산할 방침이다. 도는 또 전문가, 직능단체, 소비자단체, 시·군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물가안정 유관기관협의회를 구성하고, 물가 대응체제를 강화하는 등 물가동향과 분야별 대책이 담긴 물가안정 종합체제를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