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가 제야 정당의 당리당약으로 지지부진하고 있는 야권연대를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 혁신과통합, 인천노사모, 인천두드림, 인천시민정치행동, 행동하는 시민 모임, 국민의명령 인천 들불 등 인천 지역 6개 시민·사회단체는 1일 ‘시대의 명령이다, 야권연대 기필코 실현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야권연대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야권이 연대해 민주진보정부를 세우는 것은 시대의 요구이자 명령”이라면서 “시대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성취할 때 결과는 감동이요, 이를 외면하고 거부할 때 남는 것은 좌절뿐”이라고 야당들이 연대를 위한 재협상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모두가 함께 승리할 수 있는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며 적극적인 양보의 자세로 통합진보당을 끌어안을 것을 민주통합당에 요구하는 한편, 통합진보당도 유불리를 초월해 연대에 더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다른 정당들에게도 참여의 자리를 마련하라”고 주장하고 나서 야권연대에 대한 향방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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