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도청사 일대에서 ‘2012년 벚꽃맞이 도청개방 행사’를 개최한다,
도청사 일대는 청사와 인근 팔달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을 뒤덮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벚꽃놀이 명소다.
도는 올해 벚꽃맞이 행사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형·교육형 행사로 열기 위해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천안함·연평도사태 관련 사진전, 재난·재해 대비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체험관을 설치하고, 장애유형에 맞춰 개발된 특수자전거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도내 대학교 우수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응원·비보이(B-boy)·R&B 공연과 2사단과 3군 군악대 공연,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등 방문객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마련한다.
특히 ‘벚꽃길 나눔장터’를 열어 저렴한 가격으로 도의 우수농산 특산물(G마크)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청사 내 차량진입과 도청 후문사거리~청사 우회도로~도청사거리 구간 양방향의 차량 통행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