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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차기의장단 선거, 캐스팅 보드 역할 따라 큰 변수

 

오는 6월 말일쯤이면 남양주시의회도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치루어 진다. 후반기 선거에서 남양주시의회 의원들은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모르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몇몇 의원들 간에는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의장직을 놓고 같은 민주통합당인 재선의 이광호 현 부의장과 5대때 보궐선거로 후반기에 의원뺏지를 단 박유희 산건위원장이 벌써부터 차기 의장직에 뜻을 두고 있는 것도 의회주변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두 의원 모두다 14표중에 과반수가 넘는 8표를 갖고 있는 민주통합당 소속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반기때는 같은 당 소속이지만 이광호 부의장은 갑구 선거구로서 같은 갑구 3표가 확실한 반면 을구는 비례대표까지 5표가 있었고 당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제대로 대처 못하면서 한나라당은 상임위원장 1석도 못 받는 수모(?)를 겪고 민주통합당 을구 출신인 이정애 의원이 의장 그리고 이광호 의원이 부의장이 됐다.

당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간에 조율이 안됐고 몇몇 의원이 감투 욕심을 냈거나 초선 의원의 과한 욕심 또는 꼼수가 원인이었다는 후문이 돌았다는 것에 대해 관련 의원들이 되돌아 본다면 후반기 선거 결과는 전반기때와는 사뭇 다른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즉 14표중에 6표를 행사할 수 있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뜻을 모으면 결정적인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면서 현재 거론되고 있지 않은 의원이 의장 등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모든 의원들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지난번 전반기때 불과 3표밖에 없는 민주통합당 갑구 출신 의원들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석을 차지한 것을 반면교사를 삼아 소속당 의원들끼리 뜻을 모으고 대상 의원들과 타협을 한다면 충분히 구도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하지만 또다시 개인 욕심이나 꼼수(?)가 들어 간다면 후반기에도 역시 새누리당은 참패를 당할 수 있다.

아무튼 후반기 선거는 자신들만의 리그라는 세평에서 벗어나 조화로운 조율과 타협으로 밖에서 봐도 보기 좋은 원만한 결과였다는 평을 들었으면 한다. 당선자는 누가 의장과 부의장,상임위원장이 되던 그 자리는 자신의 영달과 대외과시를 위한 자리가 아니고 동료 의원들을 잘 어우러 의원들이 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는 자리라는 것을 잊지 말 것도 당부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