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영유권 문제 등으로 한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본인 교사 26명이 4일 용인의 한 중학교에서 1시간 수업을 진행했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초청으로 지난달 29일 방한한 일본 교사방문단은 이날 오전 용인 포곡중학교 24개 학급에 한명씩 들어가 학생들에게 일본 중학생들의 학교생활, 일본 문화, 지진 및 쓰나미 피해 등을 소개했다.
이후 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국 교육제도 및 과정, 수업방식, 급식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일본 교사들은 오후에는 도교육청을 방문해 경기도 혁신교육 등에 대한 소개도 받았다. 일본 교사방문단은 7일 귀국한다.